작성자	양린	작성일	2024-08-09
첨부
8/6, 8/7, 8/8 후기

8/6(화요일) 극단에서의 마지막 연습날이었다. 안무가 박자를 따라 까지 못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C팀에 비해 팀원들끼리 동작이 따로 놀고 서로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박자에 동작이 느려지지 않도록 힘을 내야겠다. 노랫소리도 더 크게 낼 수 있도록 하겠다.

8/7(수요일)실제로 극장에 가서 조명과 함께 리허설을 했다. 내가 처음에 등장하는 5번 노래에서 내가 센터이다. 그래서 내가 더 잘해야 하는데, 그만 자리를 잘 못 찾았다. 실제 공연에서는 내 자리를 잘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봉을 사이드에 내려 놓으러 갈 때 내 봉이 다른 토끼들의 봉과 헷갈리지 않게 기억을 잘 해야한다. 리허설에서 봉을 처음 사용해 본 건데, 불이 갑자기 꺼져서 당황하는 티를 많이 냈다. 실제 공연에서는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고 침착하게 대처하겠다. 그리고 대사를 할 때는 등을 보이지 말고 관객들의 시선도 생각을 해서 각을 잘 맞춰야하는 걸 잊지말아야지!

8/8(목요일) 우리 팀 공연을 하루 앞둔 날, 오늘 정팀 공연을 보았다. 토끼들이 놀리는 연기를 얄미롭게 그러면서도 재미있게 잘 한다고 생각했다.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나도 이런 신박한 연기를 본받고 싶다. 어쨌든, 내일 공연에서 후회 없는 연기를 펼쳐 보이고 싶다. 드디어 첫공이라니 너무나 기다려지고 설레여서 길을 걸어가다가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 두근두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