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미래문화의 큰별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최연우 작성일 2024-08-08
첨부
첫공 후기

오늘은 첫공 날이었다. 리허설 때부터 계속 틀렸던 13번 노래를 공연때 또 틀려 다른 A팀 단원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많이 걱정되었다. 그래서 6:30분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그리고 13번 노래를 계속 들었다. 택시를 타고 공연장을 가는데 너무너무 긴장됬다. 드디어 공연장에 도착했다. 봉쌤과 다른 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라서 차례대로 분장을 하고, 옷도 입고, 연습도 했다. 2시가 되자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진정되있던 심장이 다시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내 솔로 곡은 실수 없이 잘 마무리 했다. 하지만, 허수아비가 스파이처럼 나와서 도로시와 친구들을 구하는 장면에서 대사를 살짝 실수했다. 그리고 허리에 묵었던 줄이 짜꾸 흘러나려왔다. 그래도 연기를 하면서 잘 해결한 것 같았다. 대망의 13번 노래! 처음에 박자를 잘 맞추지 못했지만, 뒤에서는 박자를 잘 맞춘 것 같았다.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사소한 실수는 있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공연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 막공도 잘 했으면 좋겠다. A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