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솔	작성일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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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오늘은 첫공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상태가 안 좋아서 엄청 불안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져서 다행이었다.
분장을 받고 의상을 입으니 어느덧 공연 시간이 되었다. 엄청 긴장이 되었다.
3번 노래에서 가사를 틀릴뻔 했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가사가 잘 생각이 안 났다. 그래도 실수는 하지 않았다. 4장에선 리액션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5장에서, 갑자기 머리에 있던 모자가 벗겨졌다. 처음엔 완전히 벗겨지진 않고 조금만 벗겨졌다. 그래서 5장이 끝나고 백스테이지에서 모자를 다시 고정시켰다. 7번노래 안무를 하러 다시 들어갔는데, 또 모자가 벗겨졌다. 완전 당황해서 대사를 잊어버릴뻔 했다. 모자를 다시 써보려 했지만 고정이 안 되었다. 그래서 그냥 모자를 손에 들고 8번 노래 안무를 했다. 다행히도 선생님들께서 모자에 끈을 달아주셔서 모자가 잘 고정되니 마음이 편해졌다.
나는 웃긴 포인트를 잘 잡아야겠다. 조금 더 과장되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야겠다.

이제 막공만을 남겨두고 있다. 막공때는 지금보다 더 재미있는 연기를 해봐야겠다.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