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민서	작성일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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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오늘은 드디어 공연 날!! 어제 떨려서 잘 못 잘 것 같았는데 8시간 30분(?) 정도 잤다. 이상하게 나는 긴장만 되면 잠이 잘만 오는 것 같다. 그런 후 밥 먹고 씻고 렌즈를 꼈다. 오늘도 렌즈랑 전쟁을 벌였다. 어제보다 잘 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공연장에 도착해 밑으로 내려가서 다른 단원들과 맞춰보았다. 커튼콜 할 때 선유와 함께 맞춘 동작이 잘 되어서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화장 받고 옷 입고 마이크 테스트를 했다. 이제야 공연이 다가온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연습을 하며 무심코 신발을 봤는데 초록색으로 염색되어 있었다. 그래도 공연 신발은 검은색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공연 시간이 다가와 하의를 입고 무대 뒤에서 기다렸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오늘 내가 실수한 것
1. 5번 끝나고 핸들을 코러스에게 조금 늦게 주었다.
2. 도로시 일행들을 밧줄로 묶을 때 제대로 묶지 않았다. 밧줄이 일행들 뒤까지 안와서 좀 당황했다.
3. 12번 끝나고 숨을 때 너무 앞에 가서 숨었다.
4. 마녀 죽고 뒤에 가서 숨을 때 마녀 성과 부딪쳤다.

그리고 서 있을 때 리액션이나 표정에 신경 써야겠다. 또, 나무꾼 도끼를 뺐을 때 관객석을 등지고 있지 않아야겠다!!

막공에 임하는 다짐
막공을 할 때는 오늘 한 실수를 생각하며 더 신경쓰며 움직여야 겠다. 그리도 막공 땐 연기를 더 확실하게 해야겠다.

A팀 막공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