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양린	작성일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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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연습,숙제 후기

오늘 우리 D팀은 C팀과 함께 리허설을 했다. 전반적으로 우리 팀보다 C팀이 목소리가 더 컸던 거 같다. 특히, 토끼들은 5번 노래에서 악당 소리를 더 잘 냈고, 노랫소리도 컸다. 이에 반해, 우리 팀은 토끼들의 악당 소리와 노랫소리가 엽기 토끼 답지 않았던 거 같다. 그리고 상대편에 나와 같은 캐릭터인 토끼4 서하 언니는 대사를 할 때 동작을 더 많이 하고 연기도 더 뻔뻔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표정 연기도 재미있게 연출했다. 장난이 가득한 모습을 웃음으로 표현했는데, 토끼4의 캐릭터를 잘 살렸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니, 안무 외우기가 급급한 나머지 표정 연기를 전혀 신경 쓰지 못하거나, 자꾸만 잊어버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 팀 토끼들의 악당 소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힘차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제법 큰 소리로 5번 노래를 시작했는데, 동료 토끼들이 작은 소리를 내면 나도 용기가 줄어들어 같이 작아지는 거 같다. 하지만 나도 같이 움츠러들지 말고, 내가 더 힘을 내어 계속 큰 소리를 내서 우리 팀 토끼들의 목소리를 다 같이 크게 낼 수 있도록 리드해야겠다. 그래도 내가 뻔뻔한 연기와 토토를 째려보는 장면은 잘 해낸 거 같아서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