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예닮	작성일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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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연습후기

-연습후기-
오늘은 극단에 가서 연습했다. B팀과 함께 연습을 했는데 각각 팀마다 진짜 공연처럼 쭉 런쓰루를 돌아보았다. 서로의 연습과정을 보니 배울 점, 느낀 점이 많아 참 의미 있었던 것 같다

B팀 오즈를 보며 배울점
1. 작은 대사라도 뚜렷하고 잘 들리게! 천천히!
모든 대사 하나하나가 잘 들리고 뚜렷했다. 다같이 하는 대사같은 경우 자신의 목소리가 안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대사 하나하나가 잘 들리고 명확했다. 또한 설명해주는 대사같은 경우에 천천히 대사를 쳐서 이해가 잘 되었다.
2. 뭉크킨 역할을 할 때에
내가 어제 연습일지에 썼듯이 뭉크킨 역할을 할 때 계속 차렷 자세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B팀의 오즈 오빠는 손을 계속 올리고 있으려고 인식하는 것 같았고 원하는 자세가 계속 만들어지는 것 같았다. 또한 2번 노래를 할 때 노래를 신나게 부르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입모양에 따라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고 신나보인다. 전체적으로 상황에 따라 올바른 감정을 바꾸는 것 같다.

이렇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겠다! 하는 점(나도 포함)
1. 10번 노래를 부를 때 보니까 노래가 웅장하기는 하지만 홀로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서 약간 외로워 보이고 소소(?)해 보였다. 노래를 부를 때에 가사 하나하나를 강조하고 훨씬 더 웅장해야 진짜 오즈다운 느낌이 들 것 같다. 또한 모든 처음으로 치는 오즈의 대사는 더 웅장하고 멋있어야 한다. 오즈를 보여주는 첫 번째 대사인데 작고 초라하게 한다면 관객들에게는 오즈의 이미지가 좋지 않을 수 있다.
2. 엔딩 춤과 노래는 더 신나게!!
엔딩은 진짜 말 그대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에 무대여서 떨리는 마음이 아닌 진짜 즐기면서 했으면 관객들 눈에도 저 배우가 즐기고 있다는 것이 보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