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선유	작성일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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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연습 후기

8월 3일 연습 후기

오늘은 여행을 갔다. 그래서 늦은 저녁까지 연습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그런데, 저녁에 갑자기 생각해냈다. 엄마 앞에서 먼저 미니 공연을 펼쳤다. 엄마께서 한밤 때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뭔가 자신감이 막! 막! 올라갔다.

그래서!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모두 다 잘한다고 하셨지만, 나는 안다. 그들은 그저 나에게 잘한다고 하신다는 것을. 내가 진짜 잘해서 잘한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뭔가 내 편이 생긴 느낌?

아, 또 말이 다른 데로 샜다. 그러니까, 내 진짜 생각은, ‘아, 조금 더 연습해서 지금보다 공연 때 잘하자!’라는 것이었다. 지금은 그저 지인이니까 하는 칭찬이지만, 나중에는 모르는 사람조차 “우와~!” 시킬 정도의 경지에 오르고 싶다.

지금, 조금 졸리지만, (사실 많이 힘들지만,) 빨리 후기를 다 쓰고, 연습을 더 하고 싶다. 연습하는 것이 처음에는 지겹고 귀찮았지만, 지금은 설레고 신난다. 연습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빨리 연습을 시작하고 싶어서 안달이다.

지금 이대로의 실력은 부족해! 앞으로 더 연습해서 완벽한 선유를 만들고 싶다. 선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