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지윤	작성일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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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 연습후기

오늘은 오전부터 지원이에게 전화해서 동선을 물어보고 정리하며 시작했다. 지원이는 똑부러지게 말을 잘 해주었다. 나는 부끄럼이 많아서 지원이처럼 똑부러지게 말을 잘하는 친구가 참 부럽다. 지원이 덕분에 연습하기가 훨씬 편했다. 이상하게 이번에는 한번에 나오는 가이드대로 하는게 힘든느낌이다. 중간중간 다른 부분이 많아그런가? 그래서 엄마한테 대사를 다쳐달라고 했다. 엄마가 11개의 역할을 해주고 같이 춤도 춰보다가 웃겨죽는 줄 알았다. 엄마가 이게 굉장히 힘든일이구나 하며 나를 이해해주는 순간이었다. 엄마가 힘들어하시길래 그때부터는 나혼자 하기 시작했다. 그걸 엄마가 보면서 얘기를 해주는데 그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내일 한번 극단에서 해봐야지
엄마말씀은 토토가 강아지니 여러 종류의 짓는 소리를 중간중간 많이 내라는 것이다. 엄마말대로 하니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긴한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알려준대로 다시 해봤다. 나는 강아지를 안키워서 몰랐는데 유투브로 강아지 검색해서보니 정말 감정별로 짖는 소리가 달랐다. 아 너무 귀여웠다. 특히 유투브에 루퐁이네 라는 강아지는 너무 귀여워서 토토에서 많이 따라해보려고 한다. 내일 극단에서 잘하고 싶다. 그래서 오늘 잘먹고 잘쉬고 연습하고 했다. 얼른 자고 일어나서 극단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