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린	작성일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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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연습후기&매일연습

연습후기
오늘은 정1,2가 같이 연습해서 서로 배울 점도 많았다. 정1,2 모두 런을 돌고 나서 서로 피드백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1번 노래때 삑사리를 걱정하는게 너무 잘 느껴진다고 했다. 또 전체적으로 덜 심각해도 될 것 같다고.. 사실 나도 전체적으로 너무 인상 쓰고 있는 걸 알아서 좀 고쳐볼려 그랬는데 오늘도 그러고 있었던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야겠다. 또 누구는 15번 노래때 너무 미소밖에 없는 것 같다는 피드백을 줬다. 안무 선생님께서 추억 속? 을 표현하는거라고 하셔서 현실로 돌아가기 전 안무에서는 미소를 짓는게 맞는 것 같지만, 나는 현실 속에서 친구들과 인사할때도 웃는 모습이 많았던 것 같다. 이제 헤어지지만, 그동안의 추억들은 마음 속에 간직할거야 잘지내(?) 이런 메세지만 생각하고 막상 헤어짐의 슬픈 모습을 표현하진 않았던 것 같다.

매일숙제
합숙 이후로 발목이랑 무릎이 많이 안 좋아진건 알고 있었고, 그동안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였어서 곧 나아지겠거니 하고 있었다. 오늘 집오면서 서있을때도 그렇고 발목이 너무 아팠어서 평발 때문에 새로 깔았던 깔창에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구두 신고는 뛰는 동작이 불가능할 정도로 발목이 많이 아팠다. 일단 안무는 팔동작이나 걷는 안무만 하면서 런을 돌았다. 최대한 평상시에는 웃는 표정이나 신기한 표정등을 지으려고 노력했고, 대사를 하다가 중간에 훅 빨라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최대한 정확히 하려고 했다. 수현이 언니 후기 중에 예스 노가 엘리스에 나오는 여왕의 병사들과 비슷한거 같다는 후기를 보고 영상을 찾아봤다. 잘만 활용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은데 아직 노맨에 어떻게 적용시켜야할지 잘 모르겠다. 공연 전까지 많이많이 고민해봐야겠다. 발목은... 최대한 공연 전까지 회복..? 시켜 놔야겠다. 스타킹을 신어야해서 파스를 붙일 수도 없어서.. 그래도 오늘 코피는 안났다. 제발 공연때도 절대 안나게 잘 관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