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지원	작성일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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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31_수_숙제후기

오늘은 극단에서 도로시만 했다. 집에서도 극단에서도 많이 보고 했지만 계속 이상하게 결과가 안 나오는 1번이 아직도 걱정이다. 오늘도 가끔씩 음이 떨렸다. 그리고 엄마가 어떨 땐 외로운 표정을 짓고, 약간의 미소를 짓고, 그리고 어떨 때는 활짝 웃으며 벅차오르는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라고 했는데, 극단에서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싱긋 웃으며 부르기만 했다. 그래서 오늘 연습이 끝나고 집에 와서 1번 노래를 많이 연습하고, 엄마 앞에서 대사 연습을 했다. 엄마가 계속 톤이 똑같다고 했다. 어떤 부분에서는 톤을 낮추고 어떤 부분에서는 톤을 높여야하는데, 나는 계속 톤이 높고, 대사도 빨리 친다고 말해주었다. 앞으로는 속도나 톤까지 신경쓰며 대사를 쳐야겠다.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 영화를 다시 볼 시간이 되지 않아서 그냥 애니매이션 같은 영상을 보았다. 그 영상에서는 도로시가 되게 밝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굉장히 낯선 사람에게는 차분했었다. 나도 밝은 이미지의 도로시, 그리고 어떨 때는 차분한 이미지의 도로시가 되도록 많이 연습을 해야겠다.
그리고 'Somewhere over The Rainbow' 가 1번 노래와 굉장히 비슷한 느낌어서 약 3번 정도 보며 1번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주디 갈란드(도로시)는 굉장히 슬픈 메세지를 주던 느낌이었다. 왜 그랬는지 깊이 생각해봐야겠다.
내일은 코러스를 하는 날이다. 안무를 열심히 연습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컨디션 관리도 잘해야겠다!!!)

<오즈의 마법사> FIGHITI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