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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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연습

오늘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다가 발목을 접질러서 얼음찜질을 하고 앉아있었다. 그래서 예스맨을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한글 대본에 있는 해설을 다시 읽어봤다. 그리고 오늘 단장님께서 도로시의 감정 기복이 너무 없다고 하셨다. 어떻게 하면 그 하나하나의 감정을 최대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공연 전까지도 고민해야 할 것 같다..아무래도 지금보다 더욱 크게 표현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내가 표현하는 것들이 보는 사람에게 드러나지 않으면 더 크고 과장되게 해야한다는걸 알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갈피를 못 잡을 때가 있는 것 같다. 더 고민해보고 내 자신의 연기도 많이 보면서 하나하나씩 자리를 잡아가야겠다.예스맨은 연출 선생님이 보여주신 영상도 참고하고 수현이랑도 더 맞춰봐서 여기서 더 많이 발전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