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지윤	작성일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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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연습후기

이틀이지나서 극단에 갔다.
오즈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나름 연구하고 런쓰루 연습하고 갔다고 생각했는데 ㅠ 직접하고 보니 너무 잘 못한거 같다
첫째, 캐릭터가 안잡혔다. 집에 와서 고민고민해보니 토토는 귀엽고 총명한 강아지여야하는데 난 정의롭고 불의에 맞서는 강아지로 표현한거같다. 그래서 집에서 다시 런쓰루를 돌때는 목소리도 귀엽게 내고 짖는 소리도 더 귀엽게 내보았다.

둘째, 강아지의 행동 묘사가 문제다. 생각해보면 토토는 강아지인데 나는 너무 손가락을 많이 썼다
.그래서 강아지 손가락처럼 손을 모으고 연습해봤다

셋째 동선 춤 노래의 문제다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나오게 해야하는데 생각한후 나오니 이건 연습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 같다

그리고 나는 꼭 합을 맞춰봐야하는 캐릭터들이 생각났다
1. 도로시와 개인기 맞추기
2. 예스맨과 토끼랑 나와 싸우는 장면 맞추기.
3. 허수아비와 합 맞추기

꼭꼭 다시 맞춰봐야겠다
또 엄마가 한글 지문을 읽어보고 내가 잘 안되는 지문을 영어 대본에 써보라고 했다
사실 나는 다 이해가 되긴했다. 문제는 이해가 안되어서가 아니라 연습을 안해서다 ㅜ 더더 연습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