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시온	작성일	2024-07-31
첨부
7/31 연습 후기 & 매일 연습

연습 후기
오늘은 극단에서 연습을 했다. 내가 연습했던 것 만큼 연습 시간에 나오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고 당황스러웠다. 연출 선생님께서 내가 도로시의 캐릭터를 전혀 파악 못하고 있다고 하셨다. 더 캐릭터를 분석해서 금요일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나 때문에 우리C팀이 팀상에서 더욱 멀어진 것 같아 팀에게 미안하고 속상하다..ㅠ 여러가지 추가된 동선들과 대사들을 꼭 더 많~~이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겠다. 연출 선생님만 보면 심장이 떨리고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은 이유가 무엇일까? 금요일에는 형식적이고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도로시가 아닌, 나 '정시온' 의 자신감 넘치는 도로시를 연출 선생님과 단장님께 보여드릴 거다!!

매일 연습
집에 와서 당장 1장과 2장동선을 마구마구 해보았다. 그다음 가이드를 틀고 런쓰루를 했다. 내가 그동안 1번노래, 아니, 1장 그 자체를 너무 소홀히 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몸짓도 이상하고, 표정도 부자연스러웠다. 꼭 금요일까지는 완벽하게 해야겠다. 또 '오즈의마법사' 를 보면서(1부 밖에 보지 못했다.ㅠ) 도로시의 캐릭터가 무엇인지 분석을 해보았고, 또 영화의 첫 번째 곡인 'Somewhere over The Rainbow' 와 나의 1번노래의 분위기가 매치가 되는 것 같아서 그 장면과 노래를 많이 보았다. 그리고 도로시가 자신의 이모를 부를 때 애칭이 있는 것 을 발견하고 바로 연습에 옮겨 보았다. 회오리 바람 때문에 도망갈 때 써야겠다.

이제 D-8이다... 진짜 진심으로, 불굴의 의지로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공연을 올리고 싶다. C팀, 화이팅!! Let's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