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지호	작성일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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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연습후기

우선 한글대본과 영어대본을 각각 2번씩 읽었다. 첫 번째로 대본을 읽을 때는 대사를 할 때 하는 제스처와 표정에 대해 생각을 하며 읽었고, 두 번째로 읽을 때는 나를 비롯한 다른 배역들이 대사를 할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하며 읽었다.합숙 때 수정된 안무들과 선생님들께 지적받은 부분들은 이미 대본에 정확히 필기해 두었지만, 무용넘버는 아직 조금 헷갈린다.. 나중에 잘 확인해 봐야겠다.내가 "Sure. All you have to do is to knock the heels together three times and command the shoes."를 할 때 구두 굽을 부딪히는 동작을 해야하는데, 그 동작은 적어도 3개의 단어에는 걸쳐서 해야하기 때문에 어디에 넣을지도 많이 고민해 봤다.

대본을 읽고나서 런을 돌았는데, 조금 더 여유럽게 말하고, 여유롭게 걸으며 여유로운 느낌을 살려야 할 것 같았다. 이건 정말 착한마녀의 패션쇼 (...ㅋ.?) 덕분이었던 것 같다. 연출선생님 감사합니다!! 2번 노래를 할 때 소리가 뒤로 갈수록 점점 작아져서 오늘 특히 2번 노래를 많이 연습했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많이 연구해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2번 노래할 때 초반에는 많이 웃어야겠다. 2번 노래는 소리가 계속 작아져서 내가 그 부분에만 신경쓰다보니까 웃는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공연 전까지 노래도 크게 부르고 더 활짝 웃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8번 노래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8번 노래는 시선처리를 조금 더 잘 해야겠다. 너무 도로시 일행들만 보지말고, 하늘을 보다가(..?) 팔도 조금 사용해야겠다. 반대로 15번 노래는 너무 웃지 말고, 조금 위로해주는 표정(?)을 짓고 가끔씩만 살짝 미소를 머금는게 좋겠다.

이제는 공연이 진짜 약 일주일밖에 안 남았다! 그 만큼 더 열심히 연습하고, 몸관리도 잘 해야겠다.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