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재준	작성일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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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첫째날: 캐빈선생님과 훈련할때 목소리 작다고 지적해주셨다. 목소리 크게 내는걸 계속 생각하고 있어야겠다. 봉다룬 선생님께서 연기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목소리 크게, 자신감있게,상황에 맞는 눈빛과 호흡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부분부분 런을 돌았다.
2번 노래 뭉크킨 대사 때 동선이 바꼈는데 잘 체크해야겠다.
브래드쌤이 우리에게 have fun을 강조하셨다. 연기할 때 자기 캐릭터 분석을 잘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예스 노맨은 250kg이라고 하셔서 그 몸무게의 나를 상상하니 조금 웃겼다.
16번 안무할때 우리팀이랑 내가 단장님께 칭찬을 받았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도 칭찬을 받기위해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녁식사 후 브래드선생님과 같은 배역끼리 모여서 대사 연습을 했다. 확실히 다른팀 같은 배역끼리 모여 연습을 하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왔다.

둘째날: 캐빈선생님이랑 브래드선생님이랑 12번부터 15번노래까지 런을 돌았다.
봉다룬 선생님과 1번부터 런을 돌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우리팀은 2번까지 밖에 못했다.
점심식사 후 2번노래 안무 앞부분이 바뀐것을 연습했다.
7번노래 안무도 연습했다. 그런데 선생님이 다른팀 알려주고 계실 때 내가 내 짝꿍인 노맨에게 안무를 알려주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집중을 안하는것처럼 보여서 혼이 났다. 다음부터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실때는 더 집중하겠다.
모든 예스맨 노맨이 꼬리잡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는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지만 여기서는 상대방과 호흡이 잘 맞아야하기 때문에 짝꿍과 연습을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케빈 선생님께 목소리 작다고 지적을 또 받았다. 목소리 제발 크게 내자 이재준!
봉다룬선생님과 7번 노래 대사 연습 할 때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처럼 크게 작게 빠르게 느리게를 잘 섞어서 대사를 하면 더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알려주셨다.
끝날때쯤 장기자랑을 했다. 나는 구경만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기원이형이 엄청 힘이 셌다. 팔씨름 남자 챔피언이다!!

합숙훈련 동안 몸은 힘들었지만 집중해서 잘 연습할 수 있었다.
이제 공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B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