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린	작성일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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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이번 단합대회에서는 '김종욱 찾기'라는 뮤지컬을 단원들과 함께 보았다! 대학로에서 뮤지컬 보는 건 처음이라 엄청 기대됐다. 무대가 아주 예뻤는데 귀여운? 소품들도 많았다. 극 초반에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솔로곡이 각각 있었는데 배우분들이 조명을 몇 박자 늦게 따라가기도 하고, 조명 바깥쪽?에 서서 얼굴이 그림자 지기도 했다. 나는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소감 발표 시간에 들어보니 이걸 신선한 연출이라고 해석한 단원도 있었다. 어쨌든 다들 노래도 진짜 잘 부르시고 연기도 잘하셔서 재밌게 봤다. 이 극장은 무대 바로 앞에 관객석이 있어서 나였으면 진짜 떨리고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모든 배우분들이 다 무대를 완전 즐기시는 것 같아서 특히 그 부분을 좀 배우고 싶었다.
뮤지컬을 다 보고나서 명륜동 갈비집에 갔다. 나는 정민이 언니, 지원이, 채린이, 기원오빠, 홍록오빠, 그리고 시우 2명이랑 같이 앉았는데 엄청 재밌었다. 나는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고기는 세네 조각만 먹고 채린이랑 김치와 마늘을 열심히 구워먹었다. 물론 냉면도 정말 맛있었다! 같이 앉은 단원들끼리 아이엠그라운드도 하고 공공칠빵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새로운 정준단원 환영식?축하식?소개식..? (이름을 까먹었..다..) 암튼 그걸 했다. 지원이는 마그네틱을 췄고 장시우는 탕후루 챌린지를, 민재오빠는 롤린이랑 러브다이브를 췄다. 또 채린이는 16번 노래에 맞춰서 하이디라오 춤을 췄고, 홍록이 오빠는 롤린을, 여원이언니는 슈퍼노바를 췄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발표하고 재밌었던 단합대회를 끝냈다..!!
멋진 뮤지컬 보여주신 단장님과 연출선생님, 그리고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단합대회 마칠 수 있게 해준 단원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