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지원	작성일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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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준단원 단합대회!!!!
바로 7월 21일, 일요일이었다.
처음에는 11시부터 2시까지 정팀 연습이 있었어서 연습을 하고, 극단 언니들과 맥도날드에서 밥을 먹고 바로 출발했다. 이미 도착을 했을 때는 많은 언니 오빠들이 있었다. 그리고 몇분 뒤에 단장님과 연출 선생님 그리고 다른 언니 오빠들이 다 와서 극장으로 들어갔다. 근데 3시부터 입장이었어서 잠깐 기다렸다가 3시가되자 극장으로 들어갔다. 나는 서정이 언니와 수린이 언니 옆에 앉았었다. 공연 시작 전에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이때부터 조금씩 단합대회를 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번에 보는 공연의 제목은 '김종욱 찾기' 였다. 이번에 뮤지컬을 굉장히 오랜만에 봤기 때문에 굉장히 설레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했다. 첫번째 (?) 넘버에서 여자배우와 남자배우가 일부러 조명을 안 따라 가는 것이 되게 신선했다. 그리고 우리도 어쨌든 공연을 하는 극단이다보니 배울 점도 굉장히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공연을 보고 배문 점들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100분의 공연이 끝났다.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다 나간 후에 잠깐 있다가 세분의 배우 분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명륜동 갈비라는 고깃집으로 갔다. 나는 정민이 언니, (장)시우 오빠, 그리고 기원이 오빠와 함께 한 테이블에 앉았다. 가장 먼저 삼겹살을 먹었다. 기원이 오빠랑 시우 오빠가 고기를 구워주었다. 그리고 고기를 구우면서 옆 테이블에 있던 수린이 언니와 홍록이 오빠가 나를 제외한 우리 테이블 단원들과 아이엠 그라운드를 했다, 나는 벌칙이 싫어서 안했지만 그래도 중간에 상추로 끼었다. 계속해서 맛있게 구운 김치와 고기들을 먹었다. 근데 중간에 단장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시우 오빠에게 신고식을 하라고 하셨다. 시우 오빠는 나가서 연출 선생님께서 "자 먼저 탕후루부터"라고 하셨다. 그래서 단원들의 노래와 함께 시우 오빠는 마라탕후루를 쳤다. 그리고 내 차례였다. 공연보다 더 떨렸다. 무엇을 할지 생각을 아예 안했다. 그런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누군가가 마그네틱을 추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마그네틱을 췄다. 살짝 많이 부끄러웠다. 아무튼 어떻게 끝났다. 그리고 민재오빠가 티라미수를 췄다. 그리고 롤린도 추고 했다. 엄청 웃겼다. 그리고 채린이 언니는 하이디라오를 췄다, 그리고 홍록이 오빠는 뭔가를 췄고 여원이 언니는 수퍼노바를 췄다. 그리고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아이엠 그라운드를 했다. 근데 중간에 걸려서 상추를 세장 먹었다. 그날 덕분에 10년이 넘는 인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상추를 먹었다. 뭔가 웃픈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제 진짜로 집에 가야했다. 결국 언니,오빠들과 헤어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준단원으로서 정준단원 단합대회에 와서 언니,오빠들하고 뮤지컬도 보고 밥을 먹으며 게임도 하니 굉장히 재미있었다. 뭔가 쫑파티하고는 다른 느낌이었다. 다음에는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레크레이션으로 정준단원 단합대회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언니,오빠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게 해주어서 굉장히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재미있는 공연을 선택하셔서 보여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