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지윤	작성일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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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상식 후기

첫공(1월19일 11시)
- 너무 긴장이 되어 잠을 잘 못 잤다. 아침 일찍 눈을 떠서 얼른 공연장으로 갔다.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으니 드디어 실감이 났다. 박수소리와 함께 노래가 시작되고 나는 춤을 추며 무대로 향했다. 조명에 비친 객석은 꽉찼다. 내 마음도 꽉찼다. 힘껏 소리 높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공연을 마쳤다. 첫 공연이라 그런지 많이 아쉽다. 꼭 막공 때는 마지막 노래에서 잘 울고 연기도 더 잘하고 싶다.

막공 (1월 21일 일요일)
- 드디어 막공이다. 오고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엄마말이 매진이 빨리되어 다는 초대를 못했다고 한다. 한자리도 빠짐없이 매진이 되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니 더 떨렸다. 오늘은 첫공때 못한걸 다 하리라. 노래는 아주 크게 부를거고 춤은 아주 격렬히 출것이다. 연기도 좀 다듬었다. 나의 필살기를 다 보여줘야지!!!!
공연이 시작되고 나는 정말 엊그제 보다 훨씬 더 열심히 했다. 마지막 온달이 죽은 장면에서는 진짜 눈물이 터져나올거같았다. 오히려 참느라 힘들었다. 온달이 죽어서 슬픈것도 있지만 우혁오빠가 마지막이라고 하니 더 슬펐다. 거기에 이게 마지막 평강 공연이라니...
공연 끝나고 엄마가 나 우는거보고 같이 울었다고 한다. 아.. 나도 우는 연기를 잘 할 수 있구나

- 시상식 후기

시상식은 언제나 즐겁다. 언니오빠친구들과 함께라니...베스트팀상을 못받아서 아쉽지만 ,c팀공연이 너무 좋았어서 박수가 절로 나왔다 마지막에 홍록이오빠가 대상탔을때 우혁이 오빠이야기 해서 눈물이 나왔다. 나도 나중에 지원이랑 저런 친구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