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양윤	작성일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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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쫑파티 후기

이번 57기 평강온달 공연은 여러모로 나에게 의미가 컸다. 동생이 신입으로 들어오면서 다른 공연들에 비해 더 열정적으로 준비했던 것 같고 어깨가 골절되면서 공연을 못할까봐 걱정도 되었지만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어 너무 너무 행복했고 오늘 시상식/쫑파티를 하면서 진짜 보람을 느꼈다~!!

시상식: 신인상-우리 팀 이솔 오빠가 받았다. 사실 예상했었다. 연습을 할 때 참 뭐 하나 빠짐없이 실력이 좋고 (특히 노래를 진짜 잘 부른다고 생각했다.)항상 열심히 한 오빠라 받을 자격이 충분했던 것 같다. 축하해!!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내 동생 린이도 후보에 올랐었는데 오늘 집에 와서 얘기해보니 후보에 들어서 너무 기뻤다고 한다. 나도 사실 내심 기뻤다..ㅎㅎ 받진 못했지만 축하해주고 싶다)

연기상-채아 언니가 연기상을 받았다. 정A팀 채아 언니의 공연을 봤었는데 눈물 연기도 그렇고 평강에 참 잘 어울리는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언니 축하해!

노래상-정민이 언니가 받았다. 이번 공연을 위해 연습을 할 때 평강 정민이 언니가 노래도 잘 부르고 목소리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짜 노래상을 받다니..언니 축하해!

무용상-지효 언니가 받았다. 지효 언니가 이번에 우리 팀 코러스도 해주고 여러 팀의 주작까지 하면서 공연을 정말 많이 했는데 늘 춤선이 정말 예쁘고 춤도 잘 춘다고 생각했다. 언니 축하해!

모범상-소이 언니가 받았다. 소이 언니가 우리 팀의 평강을 하면서 늘 열심히 하고 또 C팀을 챙겨주는 것이 느껴져서 충분히 받을만하다고 생각했다. 언니 축하해!

워크북상-지아가 받았다. 워크북 열심히 쓰는게 정말 힘든데 워크북상까지 받다니 지아가 얼마나 열심히 썼는지 느껴졌다. 축하해!!

대상-이홍록 오빠가 받았다. 이것도 어느 정도 예상했다. 이번에 온달을 정말 멋지게 표현해줘서 이번에 상들 중 하나는 반드시 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대상이라니..진짜 대단하다. 축하해!!

베스트 팀상-내 팀인 C팀이 받았다!!! 일단 극단에 들어온 이후로 처음 받는 베스트 팀상이라 정말 의미 있었고 이번에 진짜 팀상을 꼭 받고 싶었는데 받아서 너무 너무 행복하고 보람을 느꼈다. 솔직히 후보에는 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받아서 기뻤다. 우리 C팀이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멋진 공연을 올려줘서 고마웠다.

쫑파티는 중국집에 갔는데 배부르게 잘 먹었다. 장기자랑도 보고 특히 하이디라오 춤을 잘 추는 단원들이 많았고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 이번 공연은 나의 어깨가 다치면서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멋진 공연을 올리고 팀상이라는 멋진 상까지 받아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다음 오즈의 마법사 때는 더 열심히 할거다~!! 극단서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