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솔	작성일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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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어제는 나의 생애 첫 공연이었다.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고 뭐가 뭔지도 모르겠었는데, 친구들이 많이 도와준 덕에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의상을 입어봤을 때, 좀 길었어서 10번 안무나 계단에서 하는 노래들, 전쟁, 이런 것들을 잘 할 수 있을 지 살짝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았다, 긴장해서 대사를 까먹거나 안무를 까먹거나 할까봐 어엄청 걱정되고 긴장되었는데, 시작하기 전에 형, 누나들이랑 귀족 자제들 친구들이 긴장하지 말라고 조언을 해준 덕에 조금이라도 긴장을 풀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1번 노래부터 관객 분들이 생각보다 박수를 많이 쳐주셔서 힘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 C팀 친구들이 너무 잘 했다. 연습할 때만큼 한 것 같아서 뿌듯했다. 하지만 내가 중간에 대사를 살짝 늦게 쳐서 아쉬웠다. 소품 같은 거 가지러 가는 타이밍도 살짝 빠듯하고 헷갈렸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공연을 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C팀 고마워!!! 그리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