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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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리허설 후기

정A가 런을 돌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잡았다. 소품을 처음 사용해보는거라서 어색하기도 하고 깃발 같은 경우에는 다루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내일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점점 익숙해질 수는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소품 때문에 제대로 못했지만 세트도 익혀야한다. 공연 전에 미리 소품들을 쓸 자리에 두고 시작해야 공연 중간에 차질이 없을 것 같다. 리허설이 끝나고 봉다룬 선생님과 안무 선생님이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을 말씀해주셨다. 전체적으로 장면을 좀 더 재밌게 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안무선생님이 강조하신 것 중 하나가 미리 동작을 다 하고 기다리지 말라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5번 노래 때 나는 항상 다리를 들고 음악을 기다렸는데 다리를 천천히 올려 음악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었다. 다음부터는 신경써서 해야겠다. 그리고 연습실에서는 센터나 탑자리에 섰는데 공연장에서 위치가 바꾼게 좀 생겼다. 평강이 9번 노래에서 센터보다 조금 뒤에 선다거나 3번노래에서 센터보다 좀 앞에 서는 것 등등 위치가 확실하지 않은
것들이 좀 있어서 더 헷갈리는 것 같다. 내일 리허설 하면서 확실히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