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민서	작성일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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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일 연습후기

오늘 극단에 가서 런을 돌았다. 10번에서 온달이 춤추기 전에 들어가서 안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나온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집에서 연습할 때 안나오는 줄 알고 연습을 많이 못해서 표정이 이상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소리내서 웃는데 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 부분과 12번에서 뒤에 서있을 때 연기가 좀 부족했던 것 같다. 그 부분을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았다.
집에 와서는 대본에 아까 리뷰 받았던 것과 등퇴장 번호를 기록했다. 언제 나오는지도 적었다. 또, 다른 사람이 대사를 할 때 내가 해야할 리액션들도 적었다. 다 적고 런쓰루하는 모습을 찍어서 어제 찍은 것이랑 비교해 보았다. 어제보단 표현이 더 다양하고 풍부해졌지만 아직 얼굴로 나의 감정이나 생각을 확실하게 보이진 않는 것 같다. 좀 더 표정으로 보이는게 많아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좀 더 거만하고 간사하게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늙은 영감처럼 약간 팔자걸음(?)으로 걸어도 된다고 하셨다. 그리곤 한글 대본을 보며 지문을 집중해서 보았다. 그 후엔 12번 노래를 연습하였다. A string of light came up on the dark world 에서 갑자기 목소리도 작아지고 시작하는 a를 잘 못해서 계속 연습했다. 그리곤 런쓰루를 돌았다. 아까 연습한 12번 노래가 좀 잘 되는 것 같았다. 오늘 많이 연습해서 내일은 잘했으면 좋겠다.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