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지원	작성일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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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숙제

공연이 6일 남았다. 그래서 숙제가 조금 더 많아진 거 같다. 오늘은 원래 6시까지였지만 5시까지 연습을 했다. 왜냐하면 내일은 스탭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기 때문이다. 오늘 극단에 가기 전에 런쓰루를 돌고 12번 노래를 연습했다. 그리고 극단에 가면서 틀리는 발음을 까먹을까 봐 손바닥에 적어 갔다. 그 결과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극단에서 바꾼 것을 깜빡 잊고 틀렸다. 내일은 절대로 틀리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집에 와서 런쓰루를 돌고 엄마께 피드백을 들었다.
엄마는 노래 1의 무용의 손끝을 확실하게 하고, 동작이 무엇을 표현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하라고, 동작과 동작 사이에 멈춤이 아주 잠깐이라도 있어야 할 거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외발 서기, 돌기 등 중심 잡는 게 어려운 동작들이 있으니 더 조심해서 정확하라고 하셨다. 대사가 몇 개 없는데 휘리릭 해버리지 말고 정확하게 천천히 하라고 하셨다. 게다가 노래 13에서는 동작의 정확성을 그림으로 그려서 방향을 알려주셨다. 노래와 춤이 많아서 끝으로 갈수록 숨차고 호흡이 안 되는 거 같다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노래 15번을 할 때 온달을 떠나 보내는 장면에서 조금 울었다.
그리고 대본에 노래 가사에 어느 방향으로 도는지, 대사할 때 내 자리를 기록했다. 이제 진짜로 공연이 얼마 안 남았다. JB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