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지혜	작성일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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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연을 마취고

두바이 공연이 끝나버렸다.
너무빨리 휘리릭 지나가 버린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

처음 이틀정도는 공항이랑 비행기에 잇었어서 아침밥인지 점심밥인지 저녁밥인지도 모를 기내식을 먹으면서 자고 먹고 쇼핑하고 자고 먹고 자고 이런식을 살았다. 그 다음부터는 연습을 햇는데 뭘 햇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첫날 공연 때는 학교에서 했는데 너무 어수선해져서 중간에 바로 엔딩으로 넘어갔다. 많이 아쉬워하는 사람도 잇었는데 난 그래도 반응 같은게 생각보다 좋앗던 것 같아서 그렇게 아쉽진 않았다. 두번째날엔 호텔 공연장에서 햇다. 그 날은 솔직히 열심히 하긴 햇다. 근데 잘 못 한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이제 끝났으니깐 쿨하게 넘기고 다음 공연 생각 해야 하는데 그냥 계속 아쉬움이 남는다. 열심히 한 사람도 잇었을텐데 내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다.
관광 때는 낙타도 타고 헤나 타투도 하고 사막 사파리 투어도 하고 재미있는 시가늘 보냈다. 특히 사막 사파리 투어가 재밋었다. 꼭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 근데 두번째날 쇼핑하러 갈 때 내 표정이 어땠고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점심밥 시간을 그렇게 많이 미뤄본게 처음이었어서 말이다.
암튼간에 재밌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좋았다.
모두모두 탱트유~~
춘향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