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지현	작성일	20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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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 리허설&첫공을 마치고

내일이 막공인데...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ㅠㅠ(까먹고 있다가 잠자리에 들 때 생각났어요^^)

*리허설
음... 정환선생님은 우리 팀이 '최악'이라고 하셨다. 하긴 나도 못했다는 건 인정하지만... '최악'이라하니 눈앞이 캄캄해졌다. 우리가 이래서 공연을 잘 할 수 있을까? 관객들이 실망하면 어쩌나??
리허설 때 실수도 많이 하고, 합창대회 춤도 잘 못 추고... 아무튼 되~~게 못했었다. 진짜 속상했었는데, 우리가 너무 못해 정단원팀 리허설을 하게 되었다. 과연... 정단원은 달랐다. 우리 팀도 정단원처럼 최선을 다해 첫공 잘 올리자!!

**첫공
음... 바로 어제 첫공이 끝났었지... 예상 외로 괜찮(?)았다. 관객 호응도 괜찮았고...(우리는 못했지만)(내 생각) 난... 첫공이라 그런지 실수도 많이 했다. 아빠가 그러는데 3장에서 남자들은 앉을 때 나처럼 다리를 모으고 앉지는 않는다고 했다. 또 내가 반대로 돌 때도 있었다고 하셨고...(나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리고 처음에 긴장한 표시가 역력했다고 했고 웃어서는 안 될 때에 웃어버렸다. 그리고... 교장이 넘어질 때 물총 놓고 들어왔고(교장 넘어질 때 이미 줄 서 있어야 함) 대사도 작게, 그릭 솔로도 못 한 것 같다...ㅠㅠ 단장님께서도 리허설 때 동의선생님께서 나에게 충고하신 것을 똑같이 충고하셨다. 더 할 수 있는데, 왜 못하냐/ 실망시키지 말라 등... 어떻게 해서든 팀과 극단에게 피해가 되고 싶지는 않다. 열심히, 첫공의 실수를 보안해서, 막공 아자아자 화이팅!!! B팀 화이팅!! Brave~~~ bees!!! B팀 막공 잘하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