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지혜	작성일	20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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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팀 막공을 마치고...

벌써 끝나버렸다. 믿기지가 않는다. 합숙 때까지만 해도 단합이 안되서 팀이름이 마이너스 공장이 될 뻔 했던 우리 팀이 이렇게 잘 공연을 끝낸 것도 놀랍지만 벌써 헤어질 시간이어야 한다는 것도 놀랍다. 정말 처음에 난 단합 안 되는 우리 팀이 싫다고 생각했다. 다른 팀으로 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역시 우리 팀은 다이아몬드였다!!! 공연 전까지는 캐서 잘 깍아놓는 과정이 덜 끝난 돌맹이 같은 다이아몬드였다! 푸하하!! 정말 처음에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미안하다. 자세히 살펴봤어야 한다. 우리 팀이 그냥 돌맹이인지 이제 곧 예쁘게 깍아져서 반지에 끼워질 보석인지. 처음엔 정말 공연 때까지 보석이 완성되지 않으면 어떻하지...우리 팀이 다이아몬드가 아니었으면 어떻하지...하고 걱정했었다. 근데 이제는 확실히 알겠다. 우리 팀이 멋진 다이아몬드인걸. 근데 막공이 끝나니까 정말 아쉽다. 이제 쫌 우리가 다이아몬드라는 걸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끝나버렸다. 이제 극단을 안 한다는 언니들이랑 헤어지기 싫은데... 진짜 아쉬운데...ㅠㅠ 정말 이 d.d팀을 못 잊을 것이다. 다들 기억해줄거라 믿는다. D 아, 포인트! D 아, 포인트!! D~~~ 파이팅!!! ㅎㅎ ㅠㅠ 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