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하영	작성일	20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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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연 끝

학교가지 빼먹으며 열심히 연습해온 갈고 닦았던 실력을 보여주는 날이 드디어 왔다!!! 첫공인만큼 평소와 다르개 빨리 도착하여 기분이 매우 좋았다.가발이 없다는 이유로 스프레이와 왁스를 번가라가며 멋진 남자머리를 만들고 분장과 복장까지 갖춰입으니 아무리 저번에 공연을 했다고 하지만 심장에서 쿵쾅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 아니 온 전심에 울려 퍼졌다. 제 4막에서 책을 어떻게 놓아야 되는지 노래를 부를땐 들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에서 해깔려서 쪼끔의 실수는 했지만 그 밖에 큰실수는 안해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콘테스트할때에 계속 숫자에 맞게 설려고 땅을 보았다는 것이 무지 마음에 걸렸다. 그래도 가만히 있었을 때에도 살아있는 연기가 최고였고 짱 쩔게 잘했다는 친구들의 말에 마음이 위로가 되었다. 오늘 막공을 하는데 더 멋진모습으로 진지하게 임해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