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지혜	작성일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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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캠프를 다녀와서...

3박4일 캠프를 다녀와서 ...

처음으로 캠프를 가는 거라 무척 떨리고, 캠프 동안에 엄마 아빠가 많이 보고싶을 것 같았다.

첫번째날은 앉았다 있어났다를 많이 한것이 제일 기억난다.
앉았다 일어났다는 땀도 많이 나고, 너무 힘들었지만 마이너스를 받지 않기 위해 참아야 했다.
1,2학년은 많이 봐주고 많이 쉬게 해줬지만 그래도 많이 힘들었다.
첫째날이어서 너무 떨렸고, 힘들어도 참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번째날은 첫번째날보다 조금 낫지만 그래도 힘들었다.
대사, 춤, 노래를 다 외워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 안 외우면 마이너스를 받는 것이 싫었다.
정단원을 선생님께서 고른다고 하셨다.
나도 정단원이 되고 싶었지만 정단원이 안됐다.
선생님께서 다음에 잘하면 정단원이 될 수 있다고 하셨다.

세번째날은 저녁에 캠프파이어를 했다.
캠프파이어를 할 때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것이 무척 아름다웠다.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소원을 빌라고 했는데, 나는 공연이 잘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가장 재밌었던 것은 춤추고 노래한 것이었다.
신나게 춤을 추고, 노래도 너무 재밌었다.
그런데, 캠프 마지막 밤이라는 생각때문에 조금 슬펐다.
캠프파이어가 끝나고 강당안으로 들어왔다.
강당에서도 춤추고, 게임도 했다.
마지막에 미션이 있었다.
3분동안 하는 미션이었는데, 3분동안 못하면 플러스를 못받는 게임이었다.
플러스를 못받아서 슬펐다.

네번째날은 캠프 마지막날이었다.
마지막날이라서 연습을 많이 했다.
엄마 아빠 생각이 많이 났다.
무거운 짐을 챙겨서 버스를 타고 극단으로 돌아왔다.
언니 오빠들을 보는 것이 마지막이어서 조금 슬프기도 했다.

돌아와서 엄마 아빠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
너무 오랜만에 본거라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즐거운 3박4일 캠프였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