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수아	작성일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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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야-Twellfth Night.

제 33기 공연 십이야...무척이나 좋은 노래들이 많았지만..
오프닝 만큼은 정말 빼놓을 수 없도록 경쾌하여 나의 마음을가볍게 해준것 같았다...

첫부분부터 차분하게 시작하며 대사 만으로도 이 마을 이야기를 잘 떠올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아름다운 밤하늘에하며 시작하니 별들이 반짝일 정도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부분이 끝나고 오시노 공작의 한마디가 있자 갑자기 즐거워 지는 노래..특히 첫 대사가 맘에쏙~든다..Look at each other withe love!그리고 센스 있게 babe까지!

이 오프닝 부분에서 십이야 스토리의 힌트를 주는 것만 같았다..12번째 밤!!!사랑...등등 대사가 한데 어우러지며 다함께 흥겹게 저절로 춤을 추개까지 되버린다..십이야의 등장인물이 모두 나오며 정말 파티라도 즐기는 기분이랄까??

이 노래는 행복하지만 분위기가 바뀌는 부분에서 오시노 공작의 한마디..음악이 사랑을 살찌우는 양식이라면 계속하시오신나는 파티를 즐릴 때까지 즐깁시다!라는 걸 보면 어디선가 오시노 공작의 슬픔이 묻어나는 것 같다...

또한 노래가 즐거우면서도 약간의 호기심을 만드는 것 같다..노래가 꼭 즐거워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노래는 즐거운 부분만 있어도 질릴 때까지 부르게 되는 것 같다..이런 멋진 노래로 십이야 공연을 마친다는게 뿌듯하고 넘 좋다..이번 공연도 홧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