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해든	작성일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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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야를 마치고..

이제 정말로 정말 '십이야'가 끝났다.
끝나고나니 옛날에는 춘향이 남아서 한개의 짐을 내려놓았구나 좀 아쉽긴 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춘향도 안하니까 '아 벌써 끝나버렸네 너무 아쉽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걸까'라는 생각이든다.
이번에는 공연을 하면서 특히나 재밌었던 것 같다.
극장도 너무 좋고 스텝도 재밌었고.. 그런데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도 이러한 재밌는 시간들을 즐기기에 더 촉박했었던 것 같다.
일단 정단원공연은 막공을 정말 다 잘했다고 생각하고 또 내가 즐겼기에 후회는 없다.
하지만 팀공연에서 올리비아가 너무 재밌는 역할이기도 했고 우리가 제일 공연을 일찍 끝내서 너무 다시하고 싶다. ㅜ_ㅜ ~~~
이제 2월25일에 코러스 오브 엔젤을 또 한다. 그때 까지 나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만의 시간을 잘 가져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이다.

*이번에 나랑 항상 같이 집에 가던 가은언니, 글구 내가 정말 존경하는 은비언니. 우리팀의 범준,수경,지수가 극단을 그만둬서 너무 슬프다.. 이번에 극단나가는 사람들 꼭 공연 보러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