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지우	작성일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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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팀/정단원 막공을 마치고..

11시 공연이엇던 D팀...일단 정말 다시하고싶다. 매번 공연을 해오면서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당연한데,,(안 남을 때도 있지만?!?!)이번에는 유독 그 아쉬움이 큰 것 같다..바이올라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ㅎㅎㅠㅠ

5시공연 정단원....대박 그냥 대박!!!ㅎㅎ 기립박수가 나와서 좋았징ㅎㅎ마지막 엔딩 때 동의선생님께서 꽃가루 폭탄을 주셨는데,, 그게 내 위로 떨어졌다..ㅎㅎ종이 맛이 정말 좋았다~~♬(종이를 먹었어도 기분이 좋았다ㅎㅎ)그냥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고!!한편으로는 너무 감동이었다..ㅎㅎ공연 끝나고 분장실에 왔을 때 우는 사람이 많아서,, 나도 참고 있었는데...울어버렸넹....ㅎㅎㅎ정말 감동이었닿ㅎㅎ정단원 팀이라는 사실에 또 한번 감사했다ㅎㅎ

그리고 시상식때... 음,, 공연 끝나고 울음이 멈췄었는데,, 공연장에 들어와서 관객석에 앉으니깐 다시 눈물이 나왓다..왜 울었는지는 모르겠다..모범상 받을 때 다시 무대에 서니깐 그냥 좋기도 하고,, 다시 울컥하기도 하고 "십이야"를 끝내서 아쉽고,,그냥 여러 감정이 막 복잡하게 얽혀있었다...그래서 그냥,, 그냥 눈물이 나왔다...정말 아무 이유도 없이...상과 관련없이//나도 정말 이해가 안갔다...ㅎㅎ

십이야...정말 멋진 공연이었다...시간을 돌리고 싶다ㅎㅎ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가 버렸다....정말 느리게 가는 것 같으면서도 순식간에,,2주라는 시간동안 정말로 행복했던 것 같다...아니 그냥 극단이랑 같이 있는 시간은 항상 행복하다ㅎ

♥극단서울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