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가은	작성일	2011-07-14
첨부
흥부놀부 공연을 마치고..

지금 너무 인도친구들이 그립다..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보고싶고, 진짜 또만나면 반가워서 울것만 같다.

나랑 예빈언니는 하루 늦게 인도로 출발했다. 같이못가서 아쉽긴했지만 우리둘도 나름대로....재밋는 시간이었다....ㅋㅋㅋㅋㅋ 나름대로..나름대로.. 마지막 인도 도착했을때 아 이제 만나는구나..했는데!!!!! 주소와 전화번호를 몰라서 한국으로 돌려보낸다고했을때 얼마가 심장이 철렁내려앉던지...하..ㅜㅜ간신히 나와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아무도없어서 이건뭐지하고있는데 싼주와 싼지나가 반갑게 손을들고 있었다. 정말 다시만나니 정말 반가웠다. 싼주네 어머니는 맨날 맛있는음식을 나에게 해주셨다, 기본이 한끼에 4가지 음식이었는데 배부른대도 정말 맛있어서 또먹고 또먹고 그랬던것 같다...^^잘때도 항상 배려해주시고 항상 물어봐주고 그래서 참 감사한 마음이 컷다 그리고 싼주네 언니랑도 많이 친해졌는데 뱅갈로로 떠날때 인사를 못한게 정말 아쉽다.

첸나이에서 공연은 좀 별로였엇던것 같다.. 정말 느낀점이 많은 공연이다. 정신없고 허둥대고 막 그랬던것 같다.
뱅갈로에서 공연은 역시 관객들이 반응이 좋은탓인지 우리가 더 나아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반응이 좋았다.
덕분에 우리는 같은 극장에서 또한번 흥부놀부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때 바산드라랑 껴안으면서 울었던것 같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그리고 쇼핑!!!여태껏 해외공연다니면서 쇼핑을 제대로한것같았다. 정말 내가 딱 좋아하는 바지스타일도 많이보앗고 쪼리,스크럽등 진짜 정말 좋았다. 첸나이에서 쇼핑할때 부모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이번 해외공연은 제일편하고 제일 기분좋고 제일 찡한그런 해외공연이였다.우리극단서울 친구들과인도 친구들이함께해서 더욱 좋은 해외공연이었던것 같다..ㅠㅠㅠ
다시한번 이런 기회가 있길바라면서...
all is well!!!흥부놀부 화이팅!!!!!!!!!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