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재욱	작성일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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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팀과의 합작 흥부놀부//

이번 1주가 조금 넘은 기간동안 첸나이와,뱅갈로라는 곳에서 공연을 하였다.. 사실 나는 인도가 이번이 3번째 이다.. 하지만 새로운것과 느끼는 것은 매번 달랐던것 같다.. 음식이라든지 문화에 대한 생각들이 매번 달랐다..그리고 무대에서의 자신감도...

사실 나는 내 자신이 짜증나고 부끄러울 때가 너무나도 많다.. 내가 무용이나 연기, 노래가 되지 않을땐 너무나도 내가 짜증나고,, 예의에 벗어난행동을 했을땐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다.. 사실 나는 이번 흥부놀부로 어떠한 내가 만들어 지는지.. 그것이 궁금하기도 하다..

사실 나는 극단생활을 하면서 도움이라기 보다는 거의 실수,방해라는 느낌이 더 많이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나는 도움이 되려고 노력은 해왔었다... 그렇지만 그런것에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었던것 같다.. 그것에 대한 문제는 내 자신의 마음가짐과 성격의 문제이기도 한것같다... 나는 이번 공연동안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서 짜증내기도하고 그러했는데.. 연출선생님은 그것에 대한 나에게 충고를 해주셨다..

"너만 그렇게 힘든것이냐.. 모두가 같이 공연하는 것이므로모두가 힘든것이다.. 흥부놀부에는 놀부라도 있지.. 춘향전에서는 춘향이만 있는데.. 그 역할을 맡았던 사람은 어떠했겠느냐..."

나는 이 말을듣고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내 자신이 왜 이랬는지가 걱정이었다... 앞으로 나는 더 나아가야할것이 많은것 같다.. 배울것도 많고 아직 연기도 그만해서는 않될것 같기도 하고.. 지금생각해보니 내가 여태까지 어려운 일도 극복했는데.. 만약 연기를 그만두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나는 아직 극복해야되는것이 아마 에베레스트 산보다 훨~~~~~~씬 높고 많을것이다...


이번 공연동안 저를위해 많이 도와주셨던 동의선생님과 예빈이누나,, 그리고 첸나이공연에서 무례한 행동을 보인것 죄송합니다.. 이제는 애들을 오히려 기분을 UP시키고 도와주어야 할 나이이고 서로 힘을 합쳐서 해야하는 일인데..
지금부터 더욱 열심히해서 극단에 피해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흥부놀부팀에게 편지를~~왜냐하면 고마움을 어떻게표현할지 몰라서,..)
To.동의누나..
사실 나는 흥부라는 역할을 맡고 앞길이 막막했었어.. 하지만 동의누나가 나를 위해 많이 신경써주셔서 고마워.. 연습할때 더 자신감내서 해야했었는데.. 첸나이 공연때 그런모습 보인거 죄송하고 앞으로 더 나는 나로 거듭나겠습니다!!

To.예빈이누나..
이번 공연간 나를 도와줘서 너무고마워!! 근데..나때문에 방해된건 아닌지 싶어,,, 한국 공연에서 누나가 해주었던 말들때문에 그나마 좀더 나은 흥부가 된것같아!!누나 언제나 고맙고 나도 이젠 내 스스로 해나아가도할게!!!! 고마워~!!!

To.우리누나..
음.. 나중에 들어와서 스페셜 제비라는 역으로 나올땐 꼭 한번 임팩트를 주는 그런 역을 맡아 가벼워지려는 누나!! 살은나이들면서 점점 빠지것지~~!! 그래도 다이어트하려면 확실히 GO GO 씽!!!!!

To.가은이누나..
너무너무 고마웠어~~ 이번 인도공연에서 누나가 많이 도와줘서 내가 공연을 잘 마무리 지을수 있었던것같아.. 고마워!!

To.원진이형..
형한테도 너무 고마워.. 내가 연기하는것을 보고 충고해 주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힘도 불어너어줘서 고마워!!
사랑해!!!(게이아님!!)

To.석희..
석희야 내가 너 아니었으면 힘든것이 엄~~청 많았을거야!! 고마워!!

To.백서희김해든김연주..
음.. 원래 안쓰려고 했지만.. 모두에게 썼으니.. 잘하셨습니다..






..내 채면이 말이 아니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미녀와 야수!!!!!!!!!!!!!!!!!
열심히 해서!!!!!!!!!!!!!!!!!!!!!!
좋은공연 올려여!!!!!!!!!!!!!!!!!!






극단서울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