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해든	작성일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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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끝내고...

작년 여름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끝내고 너무 아쉬웠는데..이번에 다시 공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정기공연때는 사자역을 두번밖에 하지 못했는데..이번공연때 사자역을 하게 되어서 더 기대가 되었다.
생각보다 큰 공연장에 관객들로 꽉 채워진 공연장을
보니 긴장도 되었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서울에서 공연할때보다는 박수소리가 작았다. 아마 꼬마아이들이 많아서 인것 같다. 그렇지만 공연이 끝난후 우리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배우가 된 느낌이었고..보람도 있었다.
이번 공연중에서는 강릉에서의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공연횟수도 많았고 우리가 머문 멋진 한옥콘도..에디슨박물관견학..동해바다.무엇보다..오가는 버스속에서 언니들과 나눈 재미있는 수다와 게임들..정말 잊지못할 추억인것 같다.
선생님..좋은 추억 쌓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