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고나영	작성일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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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의 마법사' 고창,김제,강릉 공연을 하고...

'오즈의 마법사'지방 공연을 하였다. 우리는 고창, 김제, 강릉 이렇게 세 군데 가서 공연을 하고 왔다. 첫 번째로 고창. 고창에서는 '산사의 아침'이라는 펜션에서 잠을 잤다. 아침에는 바지락 죽도 먹었다. 참 맛있었다. 고창에서는 1박 2일이었는데... 1번째 날에는 리허설, 2번째 날에 공연을 하였다. 김제에서는 1일만 갔다왔다. 공연은 2번 하였다. 마지막으로 강릉. 강릉도 고창공연처럼 1박 2일이었다. 21일에 2번하고, 22일에 2번해서 전부 4번을 하였다. 강릉에서는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에디슨사이언스뮤지엄도 갔고, 바다도 구경하였다. 또, 초당 순두부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하면서 공연을 즐길수록 더 즐거워지고, 공연이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아쉬워지기도 하였다. 이렇게 공연을 많이 할수록 다른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느꼈다. 남들보다 공연을 더 많이해서 전보다 더 발전한 것 같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생각하고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 정말 즐거운 공연들이었다.
또,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하면서 선생님, 스탭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