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지영	작성일	20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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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오늘 2시 우리 B팀의 첫공이 있었다.첫공을 너무 정신 없이 준비한 것 같아서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정단원팀 공연 하는 것을 보면서 동선도 다시 체크해보았다.공연 준비하면서 많이 소란스럽다고 단장님께 혼도 나서 긴장이 더 되었던 것 같다.공연이 시작되고 오프닝은 그럭저럭 잘 마친 것 같았다.2번 노래에서는 마킹 자리를 잘 못 잡았던 것 같다.그리고 드레스가 길어서 넘어질 뻔도 했다.암전 되고 퇴장할 때 깜깜하고 앞이 안 보여서 무대에 부딪히기도 했다.무대 뒤에서 대기하다가 옷 때문에 급하게 분장실 가서 예빈 쌤이 옷도 수선을 해주시기도 했다.12장에서는 노래 전 암전이 되기 전에 무대에 들어갔는데 계단에 서 있어야 하는데 어정쩡하게 이상하게 서 있었다.그 때 멘붕이 와서 대사도 제대로 못하고 후딱 들어가버렸다.그 때 진짜 아쉬웠다.빨리 들어가려고 무대에 나온 느낌이었다.13장에서도 좀만 더 빨리 들어가야겠다.그래도 엔딩까지 끝내니깐 기분이 좋았다.오늘은 첫공이어서 실수도 좀 많고 정신도 없었는데 막공 때는 실수 없이 완벽한 공연을 올렸으면 좋겠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