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llom	작성일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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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뮤지컬

영어뮤지컬 'Teeth'를 보고와서

allom 작성일 2008/01/16 19:28

정말 오랜만에 방학 중 나들이였어요.

특별히 쑥쑥에서 초대받은 분들을 제일 앞줄에 앉혀주셔서 기분좋게 관람하고 왔답니다.

워낙 영어뮤지컬을 좋아하는 아이라 영어마을에 가면 빠지지 않고 뮤지컬을 보는데

이번 뮤지컬은 그보다는 조금 수준이 낮고 무대도 작지만

역시 외국인 배우들은 연기를 아주 열성적으로 하더군요.

(낯이 익다 했더니 EBSTV에서 뵈었던 분도 계시네요.)

1인 다역을 하느라 땀 뻘뻘 흘리시고 동분서주하시는 모습이 아이들을 연극 속으로 빠지게 했어요.

너무 유아 수준이면 어떡하나 했는데 초등생들에게 무난한 수준이고요, 실제로 고학년 아이들이 많이 관람왔더군요.

아들아이는 역시 어린지라 관객 어린이가 무대위로 올라와 주인공과 이닦기 게임을 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일기장에 썼어요.

영어에 관심있는 아이들 뿐 아니라, 영어를 멀리했던 아이들도 부모 손잡고 한 번 나들이해 봄 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