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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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온라인 연습 후기

오늘은 처음으로 팀별 연습이 진행되는 날이다.하지만 오늘도 코로나 때문에 극단에 모여서 다 같이 하지 못하고 온라인과 줌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너무 아쉽다ㅠㅠ

1교시에는 온라인으로 저번에 하다 말았던 7장부터 노래와 대사 연습을 했다. 컴퓨터로 보고,그대로 같이 따라했다. 단원들이 없어 많이 허전했지만 열심히 연습했다. 노래와 대사를 그대로 같이 따라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렇게 연습을 하고 무용도 했다. 원래는 팀과 같이 맞춰봐야 하는데 같이 못 해서 아쉬웠다. 코로나 일어나기 전이 그립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같이 멋진 공연,후회 없는 공연을 만드려면 집에서 나가지 말고 많이 연습하고 듣고,익혀야 한다.

2교시에는 줌으로 연출 선생님과 런을 돌았다. 이 연습으로 인해 우리 팀 실력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많이 연습 하면 나아질 것이다.
1번 노래부터 7번까지 대사랑 노래를 다했다. 우리 팀에는 신입이 두명 정도 있었다. 하지만 신입들은 처음에 신입이 아닌 줄 알 정도로 잘했다^^ 그렇게 신입이 있다보니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그리고 주인공이다 보니 더 부담이 있어서 줌 하기 전에도 많이 떨렸었다. 하지만 역시 연습은 배신하지 않는다^^ 연습한대로 잘 했지만,조금 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다;;^^
이렇게 런을 돌고 선생님께서 우리 B팀에게 조언을 해주셨다. 우선 대사에 너무 색이 없다고 하셨다. 재미가 없다고,색을 더 입혀야 한다고 하셨다. 대사는 다 외웠지만 재미있게,연기 하면서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법.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 내 캐릭터를 먼저 연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사 하나하나씩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생각해봐야겠다. 우리 B팀은 신입이 별로 없어서 잘할 수 있다고 용기도 주셨다. 맞다. 일단 나부터 연습을 많이 하고 그 다음에 우리 조장님(^^)인 유진 언니를 따라 우리팀을 베스트 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러려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열심히 연습해줘야 한다!

코로나로 지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연습 열심히 해서 훌륭한 공연 만들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그리구 선생님이 말하셨듯이 집 밖은 위험해!ㅎㅎ
말괄량이 길들이기 화이팅! B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