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고다은	작성일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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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온라인 수업 후기

오늘은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게 되었다.

1교시는 리허설 연습을 했다. 가이드와 같이 대사와 노래를 연습해서 나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빨라지기도 했다. 앞으로는 가이드와 맞춰서 연습해야겠다. 무용을 할 때는 화면을 보고 하니, 내 자신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안무를 빨리 외워서 거울을 보며 디테일한 부분들을 잘 살려줘야겠다.
2교시는 보이스 수업을 받았다. 성대와 혀를 푼 뒤, 단체 노래인 1, 3, 4, 5, 7, 8, 그리고 13번 노래를 연습했다. 1번 노래는 반주가 굉장히 잔잔하고 조용하다. 그래도 선생님께서는 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반주를 따라 노래를 작게 부르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도 선생님 말씀처럼 목소리에 감정은 실었지만 작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래를 불렀다. 3, 4, 5, 그리고 7번 노래는 선생님께서 높은 음들이 많아 연구개를 사용하며 노래를 부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연구개를 사용한다는 개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점차 연습할수록 연구개를 어떻게 쓰는 건지 감이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휘'로 노래를 불러보기도 했다. 8번과 13번 노래는 리듬을 정확하게 하며 노래를 불렀다. 8번과 13번 노래에서는 가사가 많아지는 부분이 있어서 한꺼번에 몰려 가사를 붙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온라인 수업으로 만나서 정말 아쉬웠다. 그래도 극단서울 단원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모두 다 멋진 공연 올리면 좋겠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화이팅!